CJ제일제당, 환율효과로 실적 ↑.. '매수'<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이 19일 CJ제일제당이 원·달러 환율하락의 수혜를 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강현희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수입 원재료 매입가 하락과 신선식품을 선두로 한 가공식품 부문의 10.3% 성장, 제약부문의 매출 정상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라이신과 핵산 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실적 향상도 매력적인 요인"이라면서 "또한 5월 상장 예정인 삼성생명 매각차익의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경우 64억원의 이자비용 감소로 주당순이익(EPS)이 1.8%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1·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이 9760억원,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3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는 ▲설 제품 매출 호조 ▲경기 회복 영향으로 B2B와 B2C 수요증가에 따른 가공식품 매출 증가 ▲제약부문의 매출 정상화를 꼽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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