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완벽한 대응방안 조속히 마련하겠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운찬 국무총리는 18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단합할 때"라면서 "철저하고 투명하게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완벽한 대응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천안함 관련 추모 생방송을 진행중인 KBS 사옥을 방문, 성금을 전달한 뒤 "국민 모두 힘드시겠지만, 정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그는 "우리 시대의 영웅들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무"라면서 "정부 역시 호국영령들을 최대한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전선에서 바다를 지키다 조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한 대한민국 용사들에게 국민과 더불어 애도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눈물을 삼키며 희생적 결단을 내려주신 실종장병 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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