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치료 도와 주는 생물소재 개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연구진이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생물소재인 KR-200 및 KR-200-글루코사이드(glucosid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과부 미래기반기술개발 사업, 바이러스 감염·염증 제어용 배당체 및 유사 배당체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문철 박사팀이 수행했다. 이번에 개발한 활성물질 KR-200과 KR-200-글루코사이드(glucoside)는 국내외 특허 출원됐으며 지난 13일에는 국내 기업과 기술이전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KR-200과 KR-200-글루코사이드(glucoside)는 감기 바이러스인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와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염증 인자를 제어해 염증 치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KR-200과 KR-200-글루코사이드(glucoside)는 기술이전을 통해 감기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체용 기능성 식품 및 전문의약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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