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군은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36번째로 확인된 시신이 조정규 하사라고 15일 오후 밝혔다.조정규 하사는 1985년 3월 15일 경남 창원시에서 출생해 창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3월 5일 해군 208기, 내기하사로 임관 후 영주함, 208전대 293감시대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8월 8일 천안함으로 부임했다.군 복무 중 초임 하사임에도 소속 부대장(293전탐감시대장)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매사에 배우려는 의지가 강해 장래가 촉망되는 훌륭한 군인이었다고 알려졌다.주위 지인들은 당직근무 시간이 아님에도 항상 기관조종실, 가스터빈실에 자주 들러 장비 상태를 확인했으며, 봉급을 쪼개 학업중인 형의 학비를 뒷바라지를 할 만큼 우애가 깊었다고 전했다.유가족은 부, 모, 형이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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