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완타치', 공연계 불황에도 5주째 1위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그 마지막' 콘서트에 대한 기대 열기가 뜨겁다.지난 3월 18일 첫 티켓 오픈 이후 지금까지 티켓 사이트 옥션에서 5주째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콘서트 브랜드로서의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것. 콘서트 뿐 아니라 대형 뮤지컬과 연극 등의 전 공연을 총 망라해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 티켓 오픈 이래 5주간 장기적으로 1위를 고수 하고 있다는 점 등은 현재 불황인 공연계 시장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심장한 기록이다.콘서트는 물론 모든 뮤지컬과 행사 등 전체 공연에서 가장 우선적인 선택을 받는 콘텐츠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얼어붙은 공연 시장에 활기를 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그 마지막' 콘서트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렇듯 최악의 불황이라고 분석되는 현 공연 시장에서 관객들의 폭 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장훈 싸이의 대중적인 힘으로 풀이된다. 김장훈과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 40억이 넘는 최다 물량이 투입되는 최대 규모의 공연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도 콘서트 티켓가는 관객들의 입장을 고려, 역대 가장 낮은 가격으로 측정했다.또 최근 두 사람은 월드컵 응원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큰 이슈를 일으키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아티스트로서 지지를 받고 있다.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김장훈과 싸이의 무대에 대한 열정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보고 싶은 콘서트라는 화답으로 이어졌고, 김장훈과 싸이는 이번 마지막 콘서트도 수익보다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한 투자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콘서트는 그간 16개 도시를 순회하며 티켓 사이트 창사 이래 10만 명의 관객100억대 매출이라는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수많은 기록들을 남기고 있으며 그 마지막이 될 이번 서울 콘서트는 오는 5월 1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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