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오닐 '中 위안화 내주 2~5% 절상'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이 이르면 내주 위안화를 절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경제위기 관련 정책을 종료할 것이란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르면 내주 위안화를 2~5% 절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만약 미국 의회가 위안화 문제를 두고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위안화 절상은 이미 시행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설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수출업체들에 타격을 줄수 있는 만큼 위안화를 한 번에 끌어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6월말까지 인플레이션 조절을 위해 통화를 점진적으로 절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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