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15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박영훈, 정현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캐파(Capa)와 환율을 감안한 마진이 사상 최대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설비 신증설로 인한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은 주가 상승의 충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호남석유화학은 올해 4분기 13만톤의 부타디엔(Butadiene) 증설로 2011년 1500~1600 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1000 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됐다. 2012년에는 25만톤의NCC 증설로 연간기준 9000억원의 매출액 및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다가올 2~3 분기는 일부 업체의 정기보수 완료 및 SEPC의 NCC 가동영향으로 석유화학 경기의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정유업계의 낮은 가동률 감안 시 급격한 하락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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