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저점 후 조정'..원·달러 사흘만에 상승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18원까지 조정을 받고 있다. 환율은 전일 1111.4원까지 연저점을 찍었으나 이날 오전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조정 압력을 받았다. 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순매도를 나타낸 점도 환율을 밀어올렸다. 1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원 오른 111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부터 숏커버와 일부 역외투자자의 바이로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예보의 우리금융 관련 물량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숏커버에 따른 조정심리가 강해 상쇄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부터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심리적으로 위쪽으로 향하는 분위기였다"며 "숏커버가 역외 소량 바이가 나오는 가운데 추가 낙폭을 키우기보다 약간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날 1115원~1120원의 좁은 등락을 나타낼 듯하다"고 말했다. 오전 10시19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0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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