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신용평가사가 투기등급을 매긴 회사채부도율이 지난 2004년 이후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12일 2009년 신용평가회사 실적분석 결과 지난해 국내 4개 신용평가회사가 평가한 932개 업체 중 17개 업체가 부도처리돼 연간 부도율이 1.82%로 집계됐다.특히 부도처리된 업체는 모두 투기등급에서 발생했으며 투기등급 부도율은 8.29%로 지난 2004년(15.11%)이후 최대 규모다.연간 부도율은 지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2008년 경기 악화 이후 2년 연속 상승했다.신용등급유지율은 AA 등급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하락했따.투기등급에서는 등급이 상향된 건은 없으며, 등급 하락 우위 속에 신용등급유지율이 대폭 하락했다.한편 국내 4개 신용평가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총 799억원으로 전년 623억원에 비해 176억원(28.3%) 증가했다.한신정평가가 26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기업평가 266억원, 한국신용평가가 263억원 등의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3억원에 그쳤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