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서거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에 애도를 표했다.노영민 대변인은 11일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일행은 옛 소련 비밀경찰에 의해 폴란드인 2만2000명이 처형된 이른바 '카틴 숲 학살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러시아로 향하던 중 불행한 변을 당했다"며 "타국에서 희생된 자국인들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하려다 당한 불행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정부 요인들을 잃어버린 폴란드 국민들에게도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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