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토종 의류브랜드 톰보이와 코모도가 미국의 중심 뉴욕에 진출한다.7일 이 두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톰보이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본사에서 미국 제미니 인터내셔널과 이 두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스 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224억7600만원 어치 의류를 수출하고 미국 자체 생산 제품은 매출의 3%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정식으로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건 오는 8월께가 될 전망이다.톰보이는 지난 해에도 중국 라이센스를 체결했으며 올해 초에도 영국 데님 브랜드를 국내 론칭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미니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 유통 등을 진행하는 등 경험이 풍부한 회사라는 게 톰보이측 설명이다.아울러 미국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정착하고 국내 디자이너 교육을 위해서 회사는 톰보이 디자인센터를 뉴욕 현지에 열었다. 신수천 대표는 "톰보이의 트렌디하고 뛰어난 상품력으로 미국 소비자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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