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볼 거리 먹을 거리 등 관광 정보 원터치로 해결!

코엑스 로데오 등 주요 거리 8곳에 ‘문화관광 정보플라자’ 9월까지 설치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제 강남구를 찾는 관광객은 아이콘 터치만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숙박지 등에 대한 문화관광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다.첨단 IT도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음식거리, 문화예술 거리 등 주요 관광지 안내 ▲의료관광, 교통정보 등 각종 여행정보 제공 ▲무선인터넷 ▲화상전화 사용 등이 가능한 선진형 ‘문화관광 정보플라자’를 오는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는 G20 정상회의, WHO 세계건강도시 국제회의 등 국제행사가 많은 지역인 ▲코엑스 국제회의장 주변 ▲로데오거리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 ▲르네상스 호텔 주변 ▲가로수길 등 8개 소에 우선 설치한다.2010년 제1차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6억2000여만 원이 투입될 ‘문화관광 정보플라자’ 구축 사업은 위치기반서비스(LBS)와 교통·지리정보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해 해당 관광지와 문화행사, 시설물 등 위치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문화관광 정보플라자

또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서비스돼 외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법도 아주 간단해 아이콘만 터치하면 정보검색이 가능한데 주요 기능은 ▲주변 상가와 지리를 알려주는 주변지도 서비스 ▲목적지를 찾아가는 이동경로와 교통정보 서비스 ▲각종 문화행사 안내 서비스 ▲무선인터넷 서비스 ▲다국어 기반 이메일 서비스 ▲화상전화 서비스 등이다. 특히 구는 ‘문화관광 정보플라자’ 주변을 무선 인터넷-존으로 구축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른 정보기기를 이용해 누구나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앞으로 ‘G20 정상회의’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구를 방문할 텐데 이번에 선보일 ‘문화관광 정보플라자’가 관광객들의 쉽고 빠른 여행정보 안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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