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의 주연 배우 4명이 지난 6일 한 자리에 모여 환상의 호흡을 자랑, 기분 좋게 포스터 및 프로필 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날 포스터 촬영에는 일에 관해서는 빈틈없이 완벽한 원칙주의자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허당끼 가득한 정보요원 고진혁 역의 김상경, 상큼발랄한 사고뭉치 여순경 오하나 역의 이수경과 작품 속 긴장감을 책임지는 외모, 머리, 재력 모두 갖춘 한도훈 역의 류진, 첫 연기 도전으로 출중한 외모, 똑똑하고 야무진 정보국 여신 최은서 역을 맡게 된 호란 등이 함께 했다. 처음 한 자리에 모인 네 명의 배우들은 여러 번 작품을 함께 한 듯 편안하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상경은 극중 정보 요원 역할에 맞춘 깔끔한 양복 차림으로, 완고하고 빈틈없을 것 같은 모습과 어수룩한 면을 동시에 가진 고진혁역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등 캐릭터 분석을 완벽히 끝낸 프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여주인공 역의 이수경은 깜찍하고 발랄한 미니원피스 차림에 아찔하게 파인 뒤태를 선보이며 의외성 가득한 오하나를 표현했다. 류진은 밝고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만능 재력가 한도훈의 여유로움을 한껏 풍기며 벌써부터 100%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검은색의 시크한 정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최은서의 도도한 매력을 뿜어낸 호란의 자태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기 충분했다. '국가는 부른다'의 포스터 촬영을 맡은 황영철 사진작가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라고 알고 있는데 네 배우 모두가 처음부터 호흡이 너무 잘 맞아 놀랐다. 덕분에 나 역시도 편하게 사진 작업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국가가 부른다' 제작사 관계자 역시 "김상경은 역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섬세한 표정 연기에 매 컷마다 다양한 표정이 나와 폭 넓은 사진 선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성격이 밝아 오하나 캐릭터와 딱 맞는 느낌의 이수경은 그 이미지가 사진까지 스며들어 생기가 넘친다. 류진은 명배우답게 까다로운 주문도 흔쾌히 노련하게 맞춰줬다"고 설명했다.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돈에 울고 권력에 기죽는 우울한 사회를 발랄함과 명랑함으로 역전시킬 유쾌, 상쾌, 통쾌한 3쾌(快) 드라마다.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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