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야4당 의원 5명은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합동현장의원실을 개소하고 현장학교 운영 및 6.2지방선거 후보자 협약체결 등 현장투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민주당 최문순, 민주노동당 홍희덕.이정희, 창조한국당 유원일,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7일 경기도 여주 신륵사 입구에서 합동현장의원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4대강 저지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들은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4대강 죽이기 공사를 막아내고 생명의 강으로 살리는 일은 국민의 현명한 선택과 참여를 통해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4대강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22조~30조원을 절약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수년 뒤에 망가진 4대강을 복원한다며 투입하는 수십조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이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4대강 토목공사를 강행한다면 국민들의 심판이 반드시 따를 것"이라며 "어떠한 탄압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기필코 국민의 힘을 빌어 이명박 정부의 국토파괴행위를 중단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5명의 의원들은 향후 4대강 현장학교 운영과 함께 사진전, 영상전에 이어 현장감시 전국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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