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일 "민주당은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노력을 해왔고 후세교육을 위해서도 진상규명과 정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올해 62주년을 맞은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에 계실 때 위령제에 참석했고, 민주당 대표로 3년째 참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우리가 집권할 때 만들었다"며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이 정권은 과거사를 제대로 밝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권"이라며 4.3사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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