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광고 종량제 상품 중심으로 개편

검색광고 영역 변경, 비용대비 광고 효과 극대화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검색광고 영역을 CPC(Cost per Click, 종량제) 상품 중심으로 개편한다. 검색광고 영역을 변경해 기존 광고주들이 같은 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선 것.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일 검색광고 영역 두번째 단의 CPT(Cost per Time, 정액제) 상품인 '프리미엄링크'를 다음 자체 CPC 상품으로 개편했다. CPC 광고는 CPT 광고와 달리 광고주가 광고 노출에 대한 별도 비용 없이 실제 검색광고를 클릭한 회수에 대해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좀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 CPT는 실제 클릭과는 상관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광고를 걸어 놓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실제 클릭으로 유도되는 온라인 광고가 더 유리하다. 이번 검색광고 개편으로 다음의 검색 광고 영역은 첫번째, 두번째, 네번째 단에 CPC 상품으로 개편된다. 지금까지 다음은 첫번째, 네번째 단에 CPC 상품을, 두번째, 세번째 단에는 CPT 상품을 배치했다. 다음의 이번 검색광고 개편으로 다음의 검색광고 파트너인 야후코리아의 검색광고 영역도 1일부터 같은 방식으로 변경된다.다음 이재용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CPC 광고 방식을 적용해 잠재 고객뿐 아니라 기존 광고주들에게도 더 높은 광고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음 검색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능적인 검색서비스인 '스마트앤서(Smart Answer)'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검색 서비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검색 패턴을 파악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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