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초계함침몰]박근혜 '천안함 침몰, 필요하다면 국정조사해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1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군과 정부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우선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그러고도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든 특위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군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고 가감 없이 국민들이 납득하도록 밝혀야 한다"면서 "지금 무엇보다 가장 급한 일은 인명구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한주호 준위의 순직과 관련, "(가족들에게) 뭐라 위로의 말을 드릴 수가 없다"면서 "실종자 가족들도 하루하루 애가 타고 얼마나 기가 막히겠냐. 구조작업이 성공해서 그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