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내정자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맹형규(64·사진) 행정안전부장관 내정자는 기자, TV 뉴스앵커 등을 거쳐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여권의 중진 정치인이다. 지난 15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 비서실장, 기획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데에 이어 17대 국회에서는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등을 지냈다.2005년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정책 정당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위 간사를 맡았고, 새 정부의 두번째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기용됐다. 지난해 8.31 개각때에는 대통령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청와대는 "언론, 당, 국회와 정부 등에서 다양한 직위를 역임하며 보여준 정무적 판단력과 폭넓은 식견, 포용적이고 열린 자세는 전 정부적 차원에서 국정을 심의하는 국무위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부드럽고 유연하면서도 신뢰와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은 공직사회의 기강을 확립하고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지방행정구역 개편 등 행안부의 각종 현안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부인 채승원(64)씨와 2녀.▲서울 출생 ▲연세대 정외과 ▲연합통신 정치부 기자, 런던특파원 ▲SBS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정책위의장 ▲국회 산자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위 간사 ▲청와대 정무수석 ▲대통령 정무특보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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