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코스닥 새내기 이틀 연속 '上'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닥 새내기 디지탈아리아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29일 디지탈아리아는 상한가로 장을 시작, 전 거래일 대비 3750원(14.82%) 오른 2만9050원을 기록중이다.디지탈아리아는 임베디드 GUI(Graphic User Interface) 솔루션 업체. 임베디드 GUI 소프트웨어란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셋톱박스, 자동차 기기 등의 다양한 임베디드 기기에 내장돼 하드웨어의 제어, 통신, 멀티미디어, 그래픽 처리 등을 담당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중 눈에 보이는 사용자 환경 부분을 그래픽적으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말한다.디지탈아리아는 지난 26일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1만1000원의 두 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된 후에도 시초가 대비 15% 주가가 올랐었다. 디지탈아리아는 공모주 청약 때에도 경쟁률 897.4대1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김태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탈아리아에 대해 "취약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진흥책과 전방 산업의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 LG등 국내 대표 세트기업의 스마트폰, 타블렛 PC, 디지털TV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이 가능한 점과 해외수출비중의 증가를 고려하면 성장성이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디지탈아리아의 2010년 경영계획에 따르면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0억원과 45억원.하지만 이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타블렛PC, 디지털TV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된 제품 출시와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디지탈아리아의 경영계획은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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