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27개소와 어린이집 19개 소 등 총 46개 소에 84대 설치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초등학교 위주의 설치에서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방범용 폐쇄회로TV(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구는 교통사고와 유괴, 실종 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시비 12억5100만원을 지원받아 올 9월까지 어린이 보호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CCTV 설치 대상은 유치원 27개 소와 어린이집 19개 소 등 총 46개 소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구간에 84대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유치원과 어린이집 정문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촬영반경이 약 100m로 360° 회전이 가능하고 촬영된 내용은 30일 정도 저장할 수 있다. 3월 말까지 설치대상 지역인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구간 주민 의견과 유관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4월에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5월에 발주, 9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초등학교 27개 교에 118개 CCTV를 설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유치원, 어린이집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학부모로부터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구는 이번 CCTV 확대사업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와 유괴·실종 등 어린이에게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크게 줄어들고 안전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교통행정과(☎2620-37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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