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 29일 오후 소집되는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서 함장과 생존자 58명의 증언조사 결과를 종합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유승민 의원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국방위원 연석회의에서 경과보고를 통해 "오늘은 국회 국방위가 없다. 내일 오후 2시 국방위를 열고 김태영 장관과 합참에서 책임있는 분이 참석해서 내일까지의 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그저께 밤에 사고가 발생하고 어제 아침부터 국회 국방위를 소집, 전체 16명의 위원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는데 실종자와 개략적인 상황만 나오고 침몰원인 등 여타 국민이 궁금해 하는 부분 경위파악이 전해 안됐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오늘은 어제 실패했던 수중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면서 "생존자들의 증언이 상당히 중요하다. 국방부와 해군에서 함장과 생존자 58명의 증언을 일일이 조사하는 것으로 아는데 조사가 끝나면 국방장관이 모두 종합해서 내일 국방위에서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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