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초계함침몰]이회창 '원인 규명 철저히 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27일 해군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무엇보다 원인을 우선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승무원 구조에 전략을 다해야 한다"며 "원인 규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속히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우리 해군 소속 1200t급 초계함이 폭발로 침몰해서 승무원 104명 중 46명이 실종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와 군은 '북한의 공격에 의한 침몰일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지만 현재 원인 규명이 전혀 안 되는 상황에서 이 무슨 경망한 발언인가"라며 "과거 좌파 정권 시절에 듣던 소리를 다시 듣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보도된 상황대로라면 침몰의 원인은 오히려 어뢰 공격이나 부실 된 기뢰에 접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정부와 군은 어느 가능성이 크다 적다하는 경망한 추측을 하지 말고 원인 규명에 전력을 다하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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