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이 개장 100일만에 지역 상권의 핵심 쇼핑시설로 자리를 잡았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개장 100일을 맞는 부산 광복점이 매출 1000억원, 방문고객 수 460만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또 100일간 구매 고객수는 150만명으로 집계돼,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전 점포 중 6위에 올랐다. 권경렬 광복점장은 "부산시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개장 100일을 맞았다"면서 "앞으로 부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명실상부한 부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내 최초의 '씨 사이드(Sea Side) 백화점'을 표방한 광복점은 도심과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65m 높이의 중앙 보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가족단위 쇼핑객과 젊은 부부, 연인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오는 8월 개장 예정인 신관에는 자라, 유니클로, 망고 등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비롯 대형서점과 클리닉, 스포츠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럴 경우 광복점은 올해 총 4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백화점측은 내다봤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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