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삼성생명 지분매각 기대 '급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CJ제일제당이 7%대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48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1만4000원(6.6%) 오른 22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증시 관계자는 이같은 급등세에 대해 "삼성생명 상장시 CJ제일제당의 지분 550만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원당가격 하락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마진율이 정상 회복하면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당 가격이 지난 2월1일 이후로 44.6% 하락했다"며 "원당 가격 폭락으로 설탕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설탕 이외의 소재 부문에서의 이익 증가로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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