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세미나]'수출에 기댄 한국경제, 회복 속도 빠르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박선미 기자]마크 길리온(Mark Killion) IHS글로벌인사이트 글로벌 산업정보(WIS) 담당 상무는 23일 아시아경제전략연구소와 IHS글로벌인사이트의 '대예측, 2010 글로벌 경제' 세미나에서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경제가 전세계 경제 회복 추세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한국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위기 때에는 타격을 크게 받았지만 지금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는 수출을 견인, 다른 국가들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업이 올해 특히 큰 변화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그는 "산업별로 보면 IT, 통신장비 섹터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규모가 큰데, IT 산업은 지난해 -5.2%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7%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턴어라운드하며 한국경제를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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