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광교신도시내 광교테크노밸리에 개소 예정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나노팹 국제공동연구센터가 오는 4월 광교신도시내 광교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튼다.이는 최근 경기도와 나노팹, 미국 시마텍(SEMATECH) 등 3자간 협약체결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5년에 4조5000억원 규모에 이를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세계시장을 국내 기업체가 약 30%를 점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도는 국제공동연구의 결과를 도내 관련기업들이 사업화할 경우 28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나노팹의 첨단 반도체 나노공정기술과 시마테크의 첨단 소자 및 소재 관련 기술접목으로 화합물반도체 소자분야 기술개발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EMATECH은 지난 해 3월에 도내 나노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광교테크노밸리에 설립한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경기도와 인연을 맺게 됐다. 같은 해 6월에는 공동기술개발협약(JDA)을 체결해 추진사업을 구체화함으로써 화합물반도체 소자(III-V MOSFET) 공동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화합물 반도체는 현재 메모리와 논리소자에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반도체(CMOS) 소자에 대한 대체기술로 고려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선두 기업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인 핵심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핵심 기술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는 화합물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EMATECH은 앞으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와 LED 등 자원과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융합녹색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제공동연구센터는 4월 개소식에 이에 올 하반기까지 사무공간을 기존 경기중기센터 8층에서 2층으로 자리를 옮겨 클린룸 활용에 편리성을 제고할 방침이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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