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강도 약해..강보합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일제히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수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 지수 역시 탄력있는 흐름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S&P500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트는 등 혼조세를 보인 점 역시 국내증시에는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81포인트(0.29%) 오른 1679.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73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원, 4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로 차익 매물이 출회, 25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8%0 오른 80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35%), KB금융(0.95%), 현대모비스(0.69%)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반면 포스코(-0.18%), 한국전력(-0.39%), 현대중공업(-0.88%), LG전자(-1.38%)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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