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씨티은행과 금융인력개발 지원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씨티은행의 후원을 받아 '금융인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연구원과 씨티은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명동 금융연구원 회의실에서 씨티은행·금융연구원 후원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을 지원해주는 한편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구성했다.저소득층 고교생에 대해서는 장학금 지급과 졸업 후 금융기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금융관련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일반 고교생을 대상으로는 금융관련 학과에 진학을 돕기 위해 금융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먼저 실업계고교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고교생 30여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금융관련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또 실물금융경제를 체험, 수행한 결과를 요약해 보고서 형태로 제출하는 고등학생 금융, 경제체험 공모전을 통해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우수논문을 선발, 지원한다. 전국 대학(원)생 중 60팀(대학생 40팀+ 대학원생 20팀)을 선발해 대학 3,4학년생은 금융관련 서적 서평(편당 150만원)을, 대학원생은 논문(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또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멘토링, 전문가 집단의 금융강의를 제공한다. 금융연구원은 오는 7월이내 장학금 수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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