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신세계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도 직송 한라봉을 43% 할인해 박스당 8980원에 판매한다.이번 할인판매를 위해 사전에 20만 박스가 준비됐다. 지난 달 설 선물수요가 늘고 기상이변 등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20% 이상 오른 상태라 실제 체감하는 할인폭은 더 클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회사 관계자는 "제주도 현지에 한라봉 산지농가와 함께 이마트 출하조합을 만드는 등 산지직거래를 통해 매입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이호정 이마트 청과바이어는 "국내에서 한라봉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해 이번 할인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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