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코엑스 신임 사장에 홍성원씨

현대 출신으로 전시 컨벤션 사업 강화 임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코엑스(COEX)와 한국도심공항(CALT) 사장에 홍성원씨와최광식씨가 각각 내정됐다.홍성원 신임 코엑스 사장 내정자는 현대백화점 부사장,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현대H&S, 현대푸드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대백화점 매출 신장과 국내 최초 대형 온라인쇼핑몰인 현대홈쇼핑 개발에 기여했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등에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광식 신임 한국도심공항 사장 내정자는 SK글로벌 경영지원본부장, SK에너지 물류본부장,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 물류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광식 신임 사장은 대한송유관공사에서 조직 혁신을 성공적으로 단행하고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입증받았다.홍사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국제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코엑스(COEX)의 당면과제인 ‘전시·컨벤션 사업의 국제화·대형화를 통한 국가경제발전 기여 강화’, ‘부족한 전시·컨벤션 시설 확충’, ‘코엑스몰 리뉴얼’ 등을 추진해야 하며 최사장은 앞으로 ‘물류사업확대를 통한 중소무역업체 지원 강화’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코엑스와 한국도심공항 사장 공모에는 각각 37명과 34명의 후보가 신청하는 등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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