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 친환경 수원 건설 공약 발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친환경 수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환경 수원시 건설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수원을 쾌적함이 살아 숨 쉬는 환경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 대학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그린 수원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안)’을 확정,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장용 예비후보는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어지는 공동주택은 일반아파트보다 냉난방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모든 공동주택에 이 기준이 적용되면 에어컨이나 히터 등 별도의 냉난방시설이 필요 없는 친환경 공동주택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내건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 공약에는 빗물관리시스템, 외피.창호단열, 저에너지 건물기술, 고효율 설비기술 등 뿐 아니라 하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수열에너지 사업은 하수.공장.폐열 등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의 온도차를 이용, 에너지화하는 것으로 지난 1일 폐막된 벤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에도 하수열에너지가 활용됐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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