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동구 의료봉사활동
무료 건강검진을 받은 안천면 한 주민은 “의료기관이 멀어 몸에 큰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진찰 받으러 갈 엄두를 못 냈더니 무릎 등 관절이 좋지 않아 많이 고생하고 있다”며 “이렇게 멀리서 찾아와 준 의료진과 강동구청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 참여한 서울 위즈병원 김형수 원장은 “일회적인 방문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강동구의 자매 도시 중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봉사단 측은 4, 5월에도 영양군, 완도군을 순회 진료할 예정이다. 김형숙 총무과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람이 아름다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