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환경부는 15일부터 닷새 동안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아·태지역 21개 회원국 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아·태 지구변동 네트워크(APN)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구변화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에 설립된 APN은 아·태지역 개도국에 대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물[水]관리 등 지구환경 이슈 전반에 걸친 연구사업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급속한 경제개발 및 도시화로 초래된 기후변화 등 지구변화에 취약한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도록 새로운 공동 연구사업이 발굴되고 중기 발전계획이 논의되는 한편, 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이 공유될 계획이다.아울러 에너지효율 개선과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는 다양한 정책과 경험을 소개, 아·태지역 국가들과 저탄소 녹색성장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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