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모레퍼시픽이 1·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의 고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12일 오후 2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1.47%(1만2000원) 오른 82만6000원에 거래되며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해당 기간 일일 평균 상승폭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3월 현재까지 실적은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13% 수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010억원, 123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072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실적 호조의 주요 동력은 화장품 사업부의 고성장이다. 그는 "생활용품 사업부가 8% 수준의 성장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사업부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대 성장률을 기록해 수익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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