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1일 입적한 법정 스님의 병원비를 대신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부터 지병인 폐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반복해오며 여러 차례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아온 법정스님의 병원비는 총 6000만원. 홍 전 관장은 독실한 원불교 신자로 평소 불교계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으며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데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평소 법정스님께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던 홍 전 관장이 병원비를 대신 납부하겠다는 뜻을 법정스님측에 전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미 수술비 등 병원비에 대한 납부를 끝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홍 전 관장은 지난 1월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이 선정한 '여성불자 108인'에 박선숙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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