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세종시 문제 끝까지 매진할 것'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세종시 전문가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총리로 지명된 날 그냥 발제한 것"이라며 "사람들이 세종시 총리라고 한다면 만족하며, 관련된 일을 끝까지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세종시 수정안이 총리 지명 이전 현 정권과 사전 조율된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 한 셈이다. 정 총리는 이어 "세종시 문제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사안으로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 해당 지역분들로 보나 전국적으로 보나 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안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지리학회장인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 김혜천 목원대 교수, 육동일 충남대 교수, 황희연 충북대 교수 등 18명이 참석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