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키움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인 2326억원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1월~2월 누적 기준으로 할인점과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5%, 10%를 웃돌 것으로 파악된다"며 "설 특수 효과를 제거한 1월~2월 누적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월 영업이익이 1월과 유사한 수준으로만 나올 경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이상 성장하고 2월 영업이익은 90%이상 성장한다"며 "이로써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인 2326억원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중산층의 소비여력이 확대된 가운데 이마트의 적극적인 가격인하 정책이 구매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신세계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식품 부문의 상품 및 브랜드 정비를 비롯한 온라인 사업 강화 등은 장기적으로 할인점의 성장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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