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담배꽁초야 사라져라

무단투기 단속반 구성·운영, 1인 시위 홍보 등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한 청소 종합대책 일환으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먼저 자체적으로 ‘무단투기 단속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5일 발대식을 가졌다.

김충용 종로구청장

발대식에서는 무단투기 단속반원에게 단속원증을 수여했으며, 무단투기 단속반원 결의 다짐 대회도 있었다.무단투기 단속반은 총 20명이며, 종로구 직원 1명과 환경미화원 9명, 기간제 근로자 1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종로구 내에서 담배꽁초나 껌 등을 마구 버리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더불어 쓰레기 무단투기와 정일·정시배출, 분리배출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3월부터 무단투기 근절과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1인 피켓 시위’도 실시하고 있다. 1인 피켓 시위 홍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와 대학로, 세종로, 인사동 일대에서 이루어지며, 일반 시민들의 시민의식 고취로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특색 있는 홍보로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종로구는 G20 세계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이와 같은 종로구의 노력으로 보다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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