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간밤에 내린 폭설로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방 공항으로 오고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6시50분~8시40분 사이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부산, 울산, 제주 등으로 지방을 향하는 국내선 15편이 결항됐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OZ8531편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 UA1070편도 결항됐다.7시45분~10시10분 사이에 김해, 울산 등 지방에서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 17편도 결항됐다.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는 것은 밤새 부산과 울산 지역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지방 공항이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캄보니아 씨엠립에서 부산 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676편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항공사 관계자들은 향후 상황에 따라 결항되는 항공기가 늘어날 수 있으니 탑승객은 반드시 운항 스케쥴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경우 예정대로 출발할 예정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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