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항공이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9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59%) 오른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와 맥쿼리 등에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대한항공 주가의 상승 배경에는 세계 경기의 회복세로 항공수요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동부증권은 최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부터 정부의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일본·중국·동남아의 단거리 노선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유가, 환율, 경기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매출액은 증가하면서 비용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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