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株,브라질고속철 수주 유력...↑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철도관련주가 브라질 고속철 수주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등에 업고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세명전기가 가격제한폭인 970원(14.88%) 오른 7490원을 기록 중이다. 또 대아티아이가 420원(13.59%) 오른 3510원에 삼현철강이 470원(11.19%)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비츠로시스와 대호에이엘가 각각 8.83%와 4.63% 상승하며 강세에 동참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육상교통국(ANTT) 베르나르도 피케이로 국장은 "한국 컨소시엄은은 입찰에 참여한 6개 국가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으며 계약 조건상으로도 그렇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한국 컨소시엄은 현대로템,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등이다.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5개국이 수주전에 참가중이다.김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겠으나 성공 시 원전 사업에 이어 해외사업 다각화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이 건설할 고속철의 총 연장은 511㎞로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캄파나스를 연결한다. 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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