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서비스株, 시장확대 기대에 이틀째 초강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위치기반서비스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선도소프트는 전날 보다 505원(14.90%) 오른 3895원에 거래중이다.포인트아이(13.73%), 지어소프트(9.22%), 자티전자(14.87%)도 오름세다.전날 유화증권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ystem)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최성환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세계 스마트폰 OS 업체 및 서비스 관련 업체들이 미디어플랫폼과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지도 서비스 업체를 인수했고 구글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무료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모든 휴대폰에 위성위치확인장치(GPS)를 의무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위치기반서비스 관련주의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방통위는 2001년부터 GPS를 휴대폰에 의무 탑재해 재난이나 긴급구조에 이용하고 있는 미국처럼 긴급 구조에의 활용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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