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기자
KT 스타일폰
KT는 지난해 초 아이리버를 통해 첫 SoIP단말기인 '스타일폰'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제품은 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통화는 물론 ATM 금융서비스나 전자액자, 인터넷검색, 유아교육, 음악감상, 날씨/교통정보, U헬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oIP는 인터넷전화(VoIP)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포괄한 개념으로 KT가 자사 인터넷전화를 차별화시키기위해 도입한 개념이다. 전세계적으로는 유선전화의 진화모델로 '미디어폰'으로 불리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SoIP의 부가기능외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다른 KT의 스마트폰이나 PC(태블릿), 셋톱(TV) 등과 콘텐츠를 공유-연동하는 N스크린 개념을 지원한다. KT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3스크린(TV-PC-휴대폰) 개념을 지난해부터 구상해왔으며 이번 안드로이드탑재 휴대폰외에 IPTV용 셋톱박스에도 이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인브릭스 측은 "미디어폰은 전세계적으로 오는 2013년 보급 대수가 약 4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2012년까지 기존 유선전화(가입자 2200만)를 올아이피(All-IP) 기반으로 변경한다는 정부 발표로 미디어폰 보급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