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에서 2.25%로 0.25%p 상향조정..2006년 4월이후 처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말레이시아가 4년여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2006년 4월 이래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앙은행측은 말레이시아가 10년만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경기 회복세가 보다 확고해졌다며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사상 최저였던 2%의 말레이시아 기준금리는 2.25%로 상향조정됐다. 스탠더드 차타드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향후 수개월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호주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호주는 최근 5개월 중 네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적극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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