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기자
통합LG텔레콤은 사내의 원활한 소통과 새로운 혁신창출을 위해 1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블루보드를 출범시켰다. 이상철 부회장이 지난 달 25일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블루보드 워크샵에 참석해 1기 블루보드 위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과ㆍ차장급이 맡는 블루 밸류보드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것이 이상철 부회장의 생각이다. 현장에서 올라온 낭비 및 개선 사항에 대한 효과적 툴(Tool)을 만들어 LG통신 3사 통합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이와관련, 통합LG텔레콤은 100여명으로 구성된 블루보드 멤버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혁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에 혁신과제의 등록 및 수행, 평가가 가능한 '블루 아이(i)'를 오픈하기로 했다.회사측은 '블루보드'와 '블루 아이(i)'를 통해 신사업 및 상품, 사업개선 등의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고 혁신성과 확산가능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탈통신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앞서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달 25일 열린 제1기 블루보드 워크숍에 참석해 "양방향(two-way)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바란다"면서 "탈통신의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