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저출산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의원)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저출산특위는 3일 첫 회의를 열고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당정간담회를 갖고, 정책토론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특위는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 대안을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위는 또 이날 최근 마무리한 특위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위원장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이 맡았고, 간사는 같은 상임위 소속 손숙미 의원이 임명됐다.아울러 저출산 문제에 대한 범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 상임위별로 의원 1명 이상을 특위위원으로 임명했다.특위위원으로는 임해규(교과위)·김기현(지경위)·이혜훈(기재위)·나경원(문방위)·조원진(환노위)·김동성(국방위)·이범래(행안위) 의원 등 17명이 침여한다.신상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90여개의 저출산 정책은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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