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오일샌드용 모듈 생산 착수

▲성진지오텍 전정도 회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KOSP프로젝트 매니저 스티브 딕슨(Steve Dixon: 사진 가운데), 신언수 대표이사(사진 왼쪽 세번째) 가 오일샌드 모듈 생산을 축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성진지오텍(대표 신언수)은 3일 오일샌드용 모듈 강재 절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였던 액슨모빌 오일샌드 모듈 계약 5개월만에 설계 및 자재조달 등을 마무리하고 생산을 시작한다.이번 물량은 전체 15억달러 프로젝트 가운데 1차분으로 총 2만t 규모 모듈 200여기로 2011년7월까지 선적할 예정이다.성진지오텍은 1차 물량이 추가 수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신언수 대표는 "새로운 니치마켓 개척과 동시에 대한민국 플랜트 시장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오일메이저사인 엑슨모빌로부터 신뢰와 책임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글로벌에너지 시장의 모듈화 선두 주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