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도시'서 해킹대회 열린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4월 3D 가상도시에서 국제해킹방어대회가 열린다.국내 최대의 해킹대회 '코드게이트2010'의 본선이 4월 7일과 8일 개최되는 것.코드게이트2010 조직위원회는 4월 7~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에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2010'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예선은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36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조직위원회와 주관사인 소프트포럼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D 게임형태'의 장에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3D를 적용해 보다 입체적인 해킹방어 대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 등 최신 IT 이슈가 다뤄질 계획이라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또한 보안을 주제로 하는 UCC 공모전과 미래 IT 기업 취업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새로운 보안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등 IT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코드게이트2009'에서는 박찬암, 김우현, 조주봉으로 구성된 한국팀 'CPark'이 세계 유명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CPark'팀은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스페인팀을 역전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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