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IBK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가 판재류 수출가 급등에 힘입어 실적 안정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70만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윤상 애널리스트는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의 4월 수출가격은 각각 600달러, 750달러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수출가격 상승효과로 상반기 분기별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적인 가격인상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일본 고로사는 국내 냉연사와의 2분기 열연가격협상에서 전분기대비 200달러 인상된 750달러 수준의 가격을 제시했고 중국 역시 춘절 이후 유통가격이 반등추세라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고로사의 가격 결정력을 감안한다면 포스코의 가격 상승폭 역시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같은 국제 가격 인상 흐름에 맞춰 당초 5월로 예상했던 내수가격인상도 4월 조기 실시될 경우 포스코의 올해 2·4분기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풀이됐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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