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퍼스도 함께 진행하겠다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중앙대학교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세 번째 캠퍼스를 조성한다.중앙대 측은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에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가칭)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오전 11시에 인천시와 체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양해각서에 따르면 신 캠퍼스 예정부지를 검단 신도시 인근 지역 66만㎡(약 20만평) 규모에 조성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대학용지의 원형지 공급과 행정·재정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강구하고 중앙대는 이곳에서 대학·대학병원·교직원·연구원 등 총 1만명이 생활하는 규모의 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새로 조성된 캠퍼스에 입주하게 될 학문단위와 구체적 운영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학문단위 재조정 계획이 확정된 이후 정해질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 안팎에서는 새 캠퍼스가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한편, 이번 검단 캠퍼스 조성이 하남 캠퍼스 건립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중앙대 측은 밝혔다. 중앙대 박범훈 총장은 “이번 ‘인천 신 캠퍼스 조성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하남캠퍼스와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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